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화학·에너지


한화에너지, 멕시코 라구나 솔라 태양광 발전소 착공

125MW 규모..연간 2만5000가구 전력 공급

 

[FETV=정해균 기자] 한화에너지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멕시코 코아우일라주 토레온시에 위치한 125메가와트(MW) 규모의 '라구나 솔라' 태양광 발전소 착공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라구나 솔라 태양광 발전소는 코아우일라주에서 연간 2만5000 가구 이상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전체 사업비는 약 1300억원이며 내년 3월 준공이 목표다. 멕시코 정부 소유 전력청(CFE)과 15년간 전력수급계약(PPA)을 맺고 전력을 판매할 예정이다.

 

한화에너지는 총 사업비의 약 60% 이상을 한국 산업은행과 멕시코 현지은행으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한화에너지는 자회사인 '174 파워글로벌'을 통해 본 사업의 개발부터 자금 조달, 발전소 운영까지 태양광 발전사업 전 분야를 직접 수행하고 있다. 174 파워글로벌은 금번 프로젝트를 포함해 북미 태양광시장에서 전력수급계약 체결 기준 1.1GW, 개발 기준 8.4GW 이상의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다.

 

또 한화큐셀이 이번 프로젝트에 사용될 고품질 태양광 모듈 약 36만장을 전량 공급한다. 설계·조달·시공(EPC) 공사를 담당하여 공사 진행 중이다.

 

류두형 한화에너지 대표이사는 "한화에너지는 멕시코 라구나 솔라 태양광 발전소 착공을 통해 전략 시장인 멕시코에서 추가 사업개발 기회를 확보하고 선도업체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