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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


청호나이스-도레이, 에어필터 사업 확대

계열사 MCM 통해 합작사 ‘M&T엔지니어링’ 설립

 

[FETV=정해균 기자] 청호나이스 계열사 MCM이 일본 도레이와 합작사를 설립했다. 청호나이스는 합작사 설립을 통해 공기청정기 등에 들어가는 에어필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립한  ‘M&T엔지니어링(M&TE)’은 MCM의 영업과 생산기술, 자동화 노하우와 도레이의 필터개발 기술력 및 원자재 생산능력이 결합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정용 공기청정기 필터를 넘어 자동차용 필터, 산업용 에어필터까지 개발해 생산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양사는 15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합작사에서 설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출자금액은 60억원이다. 출자비율은 엠씨엠과 도레이가 6대 4, 합자기간은 20년이다. 김진수 청호그룹 상무가 합작사 대표를 맡는다.

 

MCM은 정수기 및 냉장고용 정수필터, 관련 부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2009년 설립됐으며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463억원이다. 도레이는 필터의 원료가 되는 탄소섬유 분야 세계적인 기업이다. 

 

김진수 M&TE 대표는 "글로벌 표준 시스템 접목을 통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제품생산을 이뤄내겠다"라며 "아울러 직원들의 개인역량이 향상될 수 있는 기술력 중심의 회사로 집중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